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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8명, 사흘째 400명대…IM선교회발 누적 35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8명 늘었다고 발혔다. 전날보다 11명 줄었지만,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지역발생 152명), 경기 146명(지역발생136명), 인천 15명(지역발생 15명) 등 수도권이 315명이다.

 

새해 들어 '3차 대유행'이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55명이 확진됐다. 직전일(340명)보다 15명 늘었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전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런 환자 발생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오후 발표한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141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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