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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 투기 의혹' 현직 직원 1명 추가 입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직원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에 대한 혐의는 압수물 분석과 최근 추가 입건한 현직 2명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이 있는 LH 직원 A씨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 일부 피의자와 참고인에 대한 출장 조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번 땅 투기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강 사장, 그리고 지난 달 30일 추가로 입건한 2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H 투기 의혹과 관련된 인물은 현직 19명, 전직 2명, 일반인 4명 등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찰은 이날도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2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시흥시의원의 땅 투기 의혹 관련 참고인 1명도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경기지역 공무원 1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신청 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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