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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서는 정명훈

2021 경기아트센터 마스터시리즈, 첫 번째 공연
27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등 연주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정명훈이 ‘2021 경기아트센터 마스터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2014년 국내 피아노 리사이틀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피아니스트로서 만나게 될 정명훈의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4월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로 발매 예정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한 이번 리사이틀에선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60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브람스의 세 개의 인터메조 Op.117, 네 개의 피아노 소품 Op.119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명훈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세 작품을 선정한 바탕에는 음악을 통해 삶의 여러 단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개인적 열망이 있다. 세 작품 모두 작곡가의 인생 말년에 완성된 피아노 곡”이라면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과 소나타 30번 또는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1번과 말기 피아노 작품에서 발견되는 차이점은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여정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의 다음 마스터시리즈는 6월,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두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1일)과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리사이틀(22일)로 이어진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패키지 할인(30%)과 정명훈 공연 기구매자 할인(25%) 등의 혜택이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은 한 좌석 거리두기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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