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대전시티즌 출신 사이드백 김예성을 영입했다.
안산은 “18-19시즌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했던 김예성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예성은 광주대 재학 시절 제98회 전국체전 동메달과 권역리그 전승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예성은 2년간 24경기를 소화하며 두각을 보였고, 지난해 김포FC에 합류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K3리그 11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이 1위로 등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산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순발력, 좌우 사이드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등 김예성의 장점이 팀 컬러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며 영입 이유를 전했다.
김예성은 “안산그리너스FC라는 팀에 합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고, 안산이 후반기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예성은 5일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부터 엔트리에 합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