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5일 포천시에 있는 실외 잠수풀장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대원 특별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실시하였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물놀이 안전사고 등 내수면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수난사고 현장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소방서는 119구조대장을 현장 안전관으로 지정하고, 잠수 관련 전문강사(인스트럭터) 자격을 소지한 김용호(소방사) 구조대원을 중심으로 수중구조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내용은 잠수 기본이론(잠수 물리 등)교육 수중 구조장비 기능 숙달 수중탐색 및 인양훈련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고도화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