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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0.4%p 차 숨가쁜 '지지율 전쟁'

경기신문 의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윤석열 2강, 이낙연 1중(15.1%)…양강구도 '여전'
홍준표, 야권 지지율 2위로 급부상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정당지지율 우세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0.4%p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응답률 3.9%)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7.2%로 선두에 올랐다. 윤석열 전 총장은 26.8%의 지지율로 이재명 후보와 단 0.4%p의 초박빙 경쟁 구도를 이어나갔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15.1%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홍준표 의원(8.2%), 최재형 전 감사원장(3.7%), 유승민 전 의원(3.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3%), 추미애 후보(1.8%), 정세균 후보(1.4%), 김두관 후보(0.9%), 원희룡 전 제주지사·박용진 후보(0.6%)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를 여야로 나누면 여권에서는 이재명(27.2%), 이낙연(15.1%), 추미애(1.8%), 정세균(1.4%), 김두관(0.9%), 박용진(0.6%), 야권에서는 윤석열(26.8%), 홍준표(8.2%), 최재형(3.7%), 유승민(3.2%), 안철수(2.3%), 원희룡(0.6%) 순으로 지지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자에 따른 후보 선호도를 보면 민주당 지지자 52%는 이재명 후보를, 33.1%는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54.2%가 윤 전 총장을, 15.3%는 홍 의원을 지지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안 대표(9.9%)보다 윤 전 총장(55.8%)을 더 많이 지지했다. 열린민주당 지지자는 이재명 후보를 절반 이상(55.1%) 지지했으며, 그다음으로는 이낙연 후보(13.5%)를 선호했다.

 

정의당 지지자는 이재명(34.3%)·이낙연(15.5%) 후보 순으로 지지를 보냈으며, 진보 성향 정당임에도 불구, 응답자 12.4%는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8%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34.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국민의당이 7%로 3위를, 열린민주당은 6.3%, 정의당 3.8%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7.6%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었으며, 1.5%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무선 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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