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이 4조 7969억 5000만 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2022년도 인천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세출 계수조정 내역'을 수정 가결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조 298억 원보다 7671억 원(19%)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결위는 저소득층유아학비지원 예산을 20억 4456만 원에서 1억 6800만 원 줄여 18억 7656 만 원으로 감액했다.
이밖에 학교안전을 위한 교통안전물품지급, 학교급식시설 개선을 위한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등 28개 항목에서 24억 5300만 원을 증액했고, 예비비를 119억 6981만 원에서 24억 5300만 원 줄인 95억 1679만 원으로 수정했다.
이 예산안은 이날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