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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사회복지사 가장 낮은 곳서 봉사…처우개선 해야"

"사회복지사 시선 내가 아닌 타인에 향해…나를 돌볼 시간 없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가장 낮은 척지에서 어둠 속에 있는 분들에게 불빛을 비춰주고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주는 분들”이라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11일 용인시 루터대학교에서 열린 사회복지사 정책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는 항상 시선이 내가 아니라 맞은편에 있는 타인에게 향해 있다보니 나를 돌볼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헌신한 만큼 제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대신해 처우개선에 적극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그게 저희 같은 사람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해보험비도 그렇고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휴가 등 마음만큼 잘 안돼 있는 것 알고 있다”며 “오늘 저를 보시는 여러분들의 눈동자에서 느낌을 받고 있다”고 위로했다.

 

김 후보는 “누구 하나의 사연도 뒤처짐 없이 누구 하나의 절박함도 외롭게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곳곳을 다 살펴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여성분들이 방문할 때 남성들로부터 당하는 폭력과 예상치 못한 그런 상황들의 연속을 누군가의 옆에서 손 잡아 주고 도와줘야 된다”며 “그것은 지자체나 정부같이 힘 있는 권력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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