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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사회복지 관련 공약 발표…“사회복지사 행복해야 경기도민 복지 수준 높아져”

“사회복지사 역할 중요해지고 있지만 종사자의 복지 사각지대 점점 깊어져”
사회복지사 안전‧인권 보호 조례 제‧개정 등 여섯 가지 공약 발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야 경기도민의 복지 수준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회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종사자의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의 70%가 신체, 언어, 정서 등 다양한 폭력 위험에 노출돼있고, 근무환경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회복지사가 37%에 그친다”며 사회복지종사자 공약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회복지종사자의 더 나은 처우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업무에 비례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은혜의 경기도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여섯 가지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개정해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노무상담‧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고지원시설과 지방이양시설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이나 숙련도에 따른 적정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단일 임금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6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처우개선위원회 설치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안 수립’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현금이 아닌 차별 없는 서비스 위주의 경기도 복지정책 시행 ▲31개 시군 간 사회보장 격차 해소 ▲사회복지 현장의 이슈 발굴 및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체계 강화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무리하며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질 높은 서비스를 기반으로 1등 경기도 복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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