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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은혜, 스승의 날 맞아 옛 스승에 감사인사

김동연 “기회 넘치고 대한민국 변화 이끄는 경기도 만들 것”
김은혜 “선생님은 아이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

 

거대 양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각자의 SNS를 통해 옛 스승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스승님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누구나 그렇듯 저에게도 스승님이 계신다”며 “덕수상고 재학시절 담임교사셨던 이경복 선생님은 지금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고마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지난 겨울 모교인 덕수상고 옛 터에서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14일에서 15일로 넘어가는 늦은 시각, 바람도 많이 부는 한겨울 날씨에 선생님이 함께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태풍의 진로를 바꾸듯 김동연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꾼다’는 쩌렁쩌렁했던 선생님의 외침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감사한 마음이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스승님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스승인 이경복 선생님께 부디 건강하라는 말로 감사글을 마무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역시 본인의 페이스북에 “훌륭하신 세상의 모든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이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의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60명이 넘는 반 아이들 한 명씩 사랑과 관심을 듬뿍 담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살아오며 무언가 포기할 때마다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곤 했다”며 “어쩌면 평범했을 저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해주신 말씀이 저를 만든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부족함 없이 오로지 아이를 가르치는 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선생님과 학부모, 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우리 마을의 큰 울타리가 되겠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이 땅의 모든 선생님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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