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워라밸 향상 실천의지를 담은 근무혁신 10대 제안 선포를 시작으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H는 지난 10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과 근무방식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 진행에 앞서 최고경영진들은 10가지 근무혁신 실천사항을 담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부장급 이상 관리자들도 순차적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10가지 근무혁신 실천사항은 ▲정시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똑똑한 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연차휴가 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아울러 ▲정시퇴근의 날 '홈런데이' 지정 ▲'샌드위치데이 휴가사용' 장려 ▲퇴근송 송출 ▲‘먼저 갈게요’ 정시퇴근 알림 시스템 운영 ▲재택근무 실시 등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GH는 남녀육아휴직 확대(1자녀당 3년), 사내 어린이집 및 여성휴게실 운영 등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운영해, 2020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