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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이재명 아바타 김동연, 코나아이 의혹부터 답하라”

“코나아이 사태 李 관련있어…대장동 생각 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전 지사 아바타로 불리는 김동연 후보는 코나아이 의혹부터 답하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이승은 수석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와 관련된 코나아이는 여러 차례 의혹의 중심이 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코나아이가 부담해야 마땅한 지역화폐 홍보비용을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예산 책정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경기도 지역화폐를 충전해 은행에 돈이 예치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대부분이 코나아이에 귀속된다”며 “전통시장이 가져가야 할 혜택을 운영사가 모두 가져가는 이득 구조를 취하고 있어 지역화폐 제도 자체의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다만 올해가 돼서야 경기도 산하 시군으로 귀속되도록 개정됐다는데 왜 하필 이제야 개정됐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특혜 의혹이 가능하다”며 “농협과 코나아이 두 업체가 경쟁했으나 2018년도 순이익이 마이너스였던 코나아이를 운영사로 선정한 것은 대장동 사태가 생각나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

 

또 “낙전수입의 문제도 있다”며 “구매금이 적립됐으나 실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의 이익을 코나아이에 귀속하도록 했다. 특혜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이 의혹들은 지난 대선 때도 제기됐으나 코나아이는 2022년 4월 농협은행컨소시엄, 나이스정보통신 등 유수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지역화폐 운영사로 재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기업을 제치고 결제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부실기업이 어떻게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사에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냐”며 “김동연 후보는 지역화폐 공약 전 코나아이 의혹부터 답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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