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6월 2~9일까지 광교 신청사를 포함한 경기융합타운에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 경기융합타운 내 공사 중인 건설 현장과 주변 보행자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내용은 이용자에 융합타운 주변 가설 펜스와 출입통제 관리 등을, 건설 근로자에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관련 추락‧전도 등이다.
도는 지적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조치 완료까지 안전관리 카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도 노동국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노동안전지킴이와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별 시공관계자, 본사 안전관리자도 참여해 객관적으로 진행한다.
한대희 도 건설본부장은 “경기융합타운은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기관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이용자 및 근로자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