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11대 의회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민선 8기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대표의원 등 당내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도의원 당선인에 따르면 선관위 인원은 총 7명으로, 위원장으로 김미리(남양주2) 도의원 당선인이 위촉됐다.
선관위원으로는 국중범(성남4), 장대석(시흥2), 이영봉(의정부2), 고은정(고양10), 김광민(부천5) 신미숙(화성4) 도의원 당선인 등이 함께한다.
선관위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15일 의장·부의장·대표의원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16일 당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도의회 의장 자리를 놓고 4선의 염종현(부천1), 김진경(시흥3) 도의원 당선인이 거론된다. 아울러 대표의원에는 남종섭(용인3), 정승현(안산4) 도의원 당선인이 양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 측은 16~17일 중 하루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단과 대표의원 관련 선관위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