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20여일 남겨두고 경기도 여자고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강남레드락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윤소정(수원유스)이 4경기 합계 891점(평균 222.8점)으로 조윤서(광주 광남고·874점)와 남다민(안양 평촌고·861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천승원(고양 가람중)이 합계 926점(평균 231.5점)으로 이도현(충남 드래곤볼스포츠·915점)과 임지훈(충북 금천중·90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도 심예린(양주 백석중)이 합계 917점(평균 229.3점)으로 팀 동료 신효인(907점)과정윤희(광주광역시 우산중·83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오병준(인천교통공사)이 합계 1091점(평균 272.8점)으로 곽호완(대구북구청·1081점)과 이호현(인천교통공사·1071점)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장태준(인천 효성고)과 박태연(평촌고)이 932점과 923점으로 김태진(경남 양산남부고·968점)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