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화도진공원 야포전시장의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야포전시장의 기존 기념비와 시설물 주변 녹지대를 후문 입구 쪽으로 재배치하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공원 입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야포전시장의 포장 패턴을 전통놀이(오징어놀이, 달팽이놀이, 사방치기)로 입히고 초화원과 데크길, 꽃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주·야간으로 즐기고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7월 인천시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에서 최종 허가를 받은 사업" 이라며, "이달 21일 공사를 본격 착공해 오는 12월 중 완료해 본격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