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지난달 31일부터 24일 동안 전북 익산시 퓨쳐스 구장에서 진행된 2022시즌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캠프를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는 이시원, 박영현, 이재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선수와 군 제대 선수 등 총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익산 퓨쳐스 구장의 좋은 환경 덕분에 마무리 캠프를 선공적으로 마쳤다”면서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이어 “캠프를 통해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도 봤다”며 “비시즌에 선수들이 부상 없이 준비를 잘 해서 좋은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무리 캠프 주장을 맡았던 외야수 이시원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지도해 주셔서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무리 캠프를 마친 kt 선수들은 개인 훈련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말 미국으로 떠나 2월부터 3월 초까지 스프링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와 관련, “스프링 캠프 일정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2023년 3월 8일~21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