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해 인천지역의 공약 추진상황과 공약이행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인천지역 7대 공약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 신설 ▲경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매립지 종료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이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의 대표적 균형·재생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한 인천의 첨단산업 육성 등을 위해 법제도 개선 및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을 비롯한 5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개선 ▲권역별 첨단산업육성 ▲대체매립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공공의료 강화방안 ▲내항 주변 재생, 접근성 개선 등 정책과제 추진방향을 발표·토론했다.
오정근 지역공약특위 위원장은 “인천시 지역공약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