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일 미추홀구 햇골길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 직원과 대건고 주말공동체봉사단, 구름 청소년 국악단 등 자원봉사자 약 100명은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모두 2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연탄 구매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정도 상승했다. 2월부터는 연탄 기부자도 줄어 꽃샘추위를 지내기 위한 연탄이 부족한 상황이다.
공단은 난방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