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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중앙 수비수 한호강 영입

프로통산 139 경기 7 득점 8 도움
대인마크, 높은 헤더 강점···빌드업 좋아 역습시 활용도 높아
“수원 삼성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재일교포 출신 중앙 수비수 한호강을 영입했다.

 

수원은 “수비 강화를 위해 한호강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1+1년이며 등번호는 5번”이라면서 “대신 황명현 선수를 1년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일교포 출신인 한호강은 2016년 일본 J리그3 아키타에 입단해 2020년까지 활약한 뒤 2021년 J리그1 요코하마 FC에서 뛰었으며 지난 해 K리그2 전남으로 이적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다.

 

지난 해 K리그2 15경기를 포함해 프로 통산 139경기 출전한 한호강은 7골, 8도움을 기록중이다.

 

186㎝, 80㎏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한호강은 타점 높은 헤더와 대인마크 능력이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공격 전환시 빌드업이 정교하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미들킥이 좋아 역습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호강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 선수가 수원 삼성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주셔서 수원 삼성의 자부심을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삼성 엠블럼이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호강은 지난 10일 제주 전지훈련캠프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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