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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3관왕 등극…허도현은 2관왕

이재준, 스키 알파인 남대부슈퍼대회전, 회전, 복합서 모두 우승
허도현, 남자 19세 이하부 회전, 복합 정상…2관왕 달성

 

이재준(단국대)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재준은 1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스키 알파인 남자대학부 회전 결승에서 1분17초62를 기록하며 진한(1분18초48)과 김유빈(1분18초85·이상 충북 서원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틀 전 슈퍼대회전(45초09)에서 우승한 이재준은 슈퍼대회전과 이날 회전 종목을 합산한 스키 알파인 복합에서도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스키 알파인 남자 19세 이하부 회전 결승에 출전한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은 1분18초04로 유시완(전북 설천고·1분21초07)과 김동현(부산 대연고·1분26초18)을 앞서며 정상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에서는 경기도청이 메달을 휩쓸었다.

 

변지영(26분11초8), 정종원(26분57초4), 이건용(27분29초4·이상 경기도청)은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 결승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글래식 5㎞ 결승에서는 오예빈(수원 권선고)이 18분35초4를 기록해 허부경(부산진여고·18분36초9)과 김현주(평택여고·19분33초0)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휘닉스평창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일반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서는 이나윤(경기도스키협회)이 94.00점으로 권선우(경남스키협회·84.66점)와 같은 경기도스키협회 소속 윤지윤(69.66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서는 이채운(군포 수리고)이 94.33점으로 김강산(서울 월계고·88.66)과 강동훈(용인 고림고·76.33점)을 누르며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16세 이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 출전한 유승은(용인 성서중)도 92.66점을 기록하며 허영현(오산 매홀중·85.66점), 최서우(인천용현여중·57.66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3세 이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서는 이수오(양평초)가 96.00점을 올리며 김준서(서울명덕초·80.66점)와 박민건(부산 장림초·78.00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13세 이하부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유아윤, 조빛나(이상 포천 일동초), 이재웅, 최서린(이상 포천 G-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경기선발이 47분20초6을 기록하며 전북선발(49분29초8)과 강원선발(54분09초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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