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안산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은별은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4강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은별은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상대로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은별은 둘째 판에서 김단비를 밭다리로 쓰러트리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엄하진(구례군청)을 상대로 첫째 판 잡채기를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엄하진의 등채기와 밀어치기에 당하며 1-2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