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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도료 제조공장에서 화재 60대 남성 안면부 화상

부상자외 작업자 6명 안전 대피
소방당국,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조사 중

 

 

화성시 도료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대피 중이던 남성 A씨(61)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7일 오후 3시 48분쯤 화성시 향남읍 우등길에 위치한 도료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3km 떨어진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경찰 4명과 소방대원 86명으로 이루어진 총 90명의 인원과 펌프, 탱크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인명 구조와 연소 확대 처치에 주력하며 4시 31분에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장에서 대피 중이던 A씨(61)는 연기 흡입 등으로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고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동탄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공장 작업자 6명은 자력을 사용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감시하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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