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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G-스포츠클럽 김세빈,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여중부 사브르 우승

결승서 박나윤 15-9로 제압…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우승 이어 시즌 2관왕

 

김세빈(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빈은 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나윤(대전매봉중)을 15-9로 무찌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세빈은 4월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6강에서 박서연(서울체중)과 접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김세빈은 유현지(충남 천안두정중)를 15-5로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른 뒤 조정민(대구 매호중)을 15-1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김세빈은 박나윤과 결승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이수현(안산 성안중)은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훈(대전 매봉중)에게 12-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김민재와 박민준(이상 성안중)은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수현과 박지훈에게 각각 7-15와 11-15로 제압당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예은(성남여중)은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4강에서 조주현(노블레스펜싱클럽)에게 13-15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고 주현석(의왕중)도 남중부 플러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김민결(부산광역시거점스포츠클럽)에게 8-15로 무릎을 꿇어 3위에 그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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