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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안치우·김도윤·강민성·이재훈 '구단 유스 최초' 준프로 계약

이번 시즌 부산MBC배 우승으로 관심 모은 멤버
전반기 K리그 주니어리그 준우승도 일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구단 U18(18세 이하) 소속 안치우와 이재훈(이상 수원공고), 김도윤(홈스쿨링), 강민성(삼일공고)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FC는 "네 명 모두 2005년생 동갑내기로 수원FC U15와 U18을 거친 성골 유스 선수들이다"라고 알렸다.

 

수원FC U18 에이스 4인방들은 올해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과 2023 전반기 K리그 주니어 전국 고등축구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드필더 안치우는 수원FC U18의 주장으로, 많은 활동량과 함께 패스 능력을 앞세운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가진 선수다.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갖춘 안치우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안치우는 “꿈에 그리던 수원FC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제껏 노력한 것보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도윤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포워드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빠른 템포와 간결한 볼처리로 팀의 공격 전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중거리 슈팅과 박스 안 결정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김도윤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가족들과 지인분들도 많이 축하해 주셨다. 선배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좌우, 센터 포워드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팀의 공격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알려진 강민성은 양발을 능숙하게 다루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강점이다.

 

강민성은 “저를 믿고 프로 무대까지 오게 해준 수원FC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다. 구단을 대표하는 준프로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이재훈은 키 190㎝의 좋은 신체 조건과 뛰어난 순발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가 돋보이는 선수다.

 

이재훈은 “오랜 기간 수원FC 유스에 몸담으면서 반드시 구단에 프로로 입단하고 싶었다. 그 꿈을 이뤄 행복하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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