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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공고 나마디 조엘진, 전국체전 육상 3종목 출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 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도 도대표 선발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육상연맹은 30일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명단을 발표하면서 나마디 조엘진이 남자고등부 100m와 200m, 400m 계주 등 총 3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100m에서 10초36의 고등부 한국신기록(종전 10초38)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조엘진은 200m에서도 21초15를 뛰며 도대표로 발탁됐다.

 

조엘진은 전국체전 남고부 400m 계주에서 이지훈, 박상우(이상 경기체고), 김하현(양주 덕계고), 이승복(용인고)와 팀을 이뤄 출전할 예정이다.

 

조엘진은 이번 시즌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메달 획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획득하는 메달 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일부 높이뛰기에서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출전한다.

 

이밖에 여일부 100m에서는 가평군청의 쌍둥이 자매 김다은과 김소은이 나란히 도대표로 확정 됐다.

 

또 지난해 제103회 대회 여일부 200m에서 생에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이민정(시흥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육상 최초로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일부 포환던지기 정유선(안산시청)도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왕좌에 오르기 위해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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