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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모여 인천시사편찬원 역할·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한다

오는 13일 제25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 개최
역사 문화 자료 관리와 활용 방안 등 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천시사편찬원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방안을 모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제25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민선8기 시민 제안 공약으로 인천시사편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축적해온 역사 문화 자료의 관리와 활용 방안과 역사편찬 총괄 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인천시사편찬, 그 역할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옥엽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강 위원은 시사편찬 연혁, 시사 자료 집적 현황의 분석을 통해 시사의 활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양윤모 인천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에 따른 역할’을 주제로 일본 요코하마개항자료관, 서울역사편찬원,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의 사례를 분석해 인천시사편찬원의 역할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명호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시사편찬과장은 ‘인천시사편찬원 구성과 조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천시역사편찬원’이라는 기구 명칭을 제안하고, 서울역사편찬원의 사례를 통해 인천시역사편찬원의 인적 구성과 조직,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질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 연구와 자료조사의 방향, 문화유산 보존·활용 분야를 포함한 지역사 범위의 확대, 인천기록원과 기능을 통합한 인천역사기록원 설립에 대한 제안 등을 논의한다.

 

임학성 인하대 사학과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는다. 

 

남동걸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 정학수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과장, 김송원 인천시정혁신단 부단장, 홍현영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민은 사전 전화 신청(032-440-8383) 후 참가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시민제안공약 실천과 함께 인천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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