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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우리 술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등 출시

고려시대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부터 차례주 '예담'까지

 

국순당이 추석을 맞아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와 다양한 우리술로 구성한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제품이다.

소나무가 가진 상징적 의미 때문에 조선시대 선비들이 각별히 즐기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명주인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떠먹는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술의 빛깔이 맑고 깨끗한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이 각각 어울리는 도자기 잔과 함께 구성됐다.

 

국순당 50주년과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한정 물량의 아트 에디션으로 개발한 국순당 '백세고'도 선보인다. 백세고 원액은 쌀증류소주원액과 백세주술지게미증류원액을 물을 섞지 않은 최적의 비율로 브랜딩했다. 용기에 제품별로 일련번호가 새겨져 희소성을 갖춘 선물로 적합하다.

 

이외에 차례주 '예담'과 '고구마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물론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와 '백세주 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내산 쌀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대제에서 제향 의식의 종헌례 제주로 18년째 사용되고 있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국내 최고 권위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인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고구마 중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고,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특징이다.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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