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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회복력 강화 경험 공유’…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마무리

지난 18~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26개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정부기관 참여

 

인천시가 도시회복력 강화 및 재난위험경감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18일부터 열린 2023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마무리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26개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와 정부 기관,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2021년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MCR2030 복원력 허브 인증 도시로 선정됐다.

 

포럼은 5개 세션으로 열렸다.

 

1세션은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진연구 및 재난위험경감 국제협력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몽골, 일본 등 12개국 재난 관련 중앙부처 국·과장급의 지도자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됐다.

 

2, 3세션에서는 시와 일본 센다이시, 태국 방콕시 등 8개 도시의 지방정부 고위 관리자들이 재난위험경감 기술 활용에 대해 각 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침수 예방 시스템과 재난안전시스템, 노후 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 사례 등을 발표했다.

 

4세션은 조성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중국 저탄소생태계획연구센터 지에 우(Jie Wu) 부소장,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병천 지진방재센터장 등이 기후 변화 적응 및 재난위험경감에 대한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5세션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시 지진 및 지반분석국 도시회복력 담당관과 국제적십자연맹 동아시아단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튀르키예 대지진 등 대형 복합 재난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에서의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규 세션 이외에도 각 도시의 우수 정책 등을 홍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 네트워킹 이벤트가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울산시와 보령시 2개 도시가, 해외에서는 필리핀 바기오시와 네팔 수리요다야시, 에콰도르 키도시 등 8개 도시가 참여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재난 상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아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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