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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국힘 초선의원 7명 "해외연수 안가겠다" 결의

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초선 의원 7명이 제9대 의회 임기 중 해외 연수를 가지 않고 반드시 가야할 경우 자비 부담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입국 과정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주류 반입으로 인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당을 떠나 자정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결의문은 김윤선 의원 주도로 김영식, 김태우, 안치용, 안지현, 박은선, 기주옥 의원 등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정결의 7인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8월 용인특례시 관광발전을 위한 의원연구단체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입국 시 허용기준을 초과한 주류 반입으로 인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이 다른 당 소속 일부 의원들로부터 비롯됐으나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외유, 관광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했기 때문에 정당을 떠나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반성했다.

 

이어 "국민의힘 초선의원 7인은 자정 노력의 하나로 제9대 의원 임기 중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 반드시 가야 할 연수라면 자비 부담으로 가겠다"고 결의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의원으로서의 초심을 되새기며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정진하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스스로 초심을 다지려는 초선 의원들을 응원한다는 분위기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