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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FC, U20 대표팀 출신 박현빈 영입

U17부터 꾸준히 대표팀 승선한 유망주…파리 올림픽 대표도 차출
정확한 왼발 킥·패스 강점, 적극성까지 갖춰…중원강화 도움 기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중원 강화를 위해 박현빈을 영입했다.

 

부천은 지난 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박현빈과 2027시즌까지 4년 간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대건고를 졸업한 박현빈은 2022년 우선지명으로 인천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박현빈은 U17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던 유망주로 특히 2023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최종 발탁돼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오는 14일 박호민, 안재준, 서명관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박현빈은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해, 출전하는 경기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뷔 초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던 적극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박현빈은 U20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부천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고 목표.”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든 팀을 위해 헌신적인 태도로 임하겠다. 제가 잘하는 것을 보여줘 팀이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 단장님, 구단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헤르메스와 모든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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