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 참가할 미래 스타 게임 콘텐츠를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미출시 된 유망 게임콘텐츠를 발굴해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는 서류심사-1차오디션-최종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은 5월 25일에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최종 오디션(최종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1등(1팀), 2등(2팀), 3등(2팀)을 선정한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총 상금 2억 원(최대 5천만 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게임오디션관(수상작 홍보 및 시연) 부스 운영 지원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차 오디션 협력사에겐 AWS 클라우드 서버 크레딧(해당 협력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NHN 게임베이스(게임서비스에 필요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크레딧 ▲뒤끝(게임 서버 관리 시스템) 크레딧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잉카엔트웍스 앱실링(모바일앱 보안서비스) 크레딧 ▲씽킹 데이터 씽킹엔진(게임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크레딧 ▲큐게임즈 버그클라우드(플
랫폼 마케팅 서비스) 크레딧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오디션 선정과정에서 약 20여 명의 게임분야 퍼블리셔(배급사), 투자사, 기술지원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금 외에도 네트워크 구축, 후속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약 100여 명의 청중평가단도 참여해 게임성을 검증받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2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뉴코어 게임즈의 '데블위딘:삿갓'이 1등을 차지했다. 그동안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수상한 작품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원더포션의 ‘산나비’, 국내외 200만 유료 다운로드를 돌파한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 시리즈 등이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