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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 코앞…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뛸 것”

후보들, ‘정치개혁 시리즈’ 담긴 공천장 수여
“열세는 더 절실하게, 우세는 사력을 다하자”
국힘·국민의미래 모두 후보자 공천 완료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공교롭게도 (기호) 2번이고, 22대 선거가 22일 남았다.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 대회에서 “용기를 내자. 저는 여러분과 함께 뛰는 ‘공동 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245명의 전국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천자 대회를 개최했다. 후보들은 한 위원장이 그동안 밝혀왔던 정치개혁 시리즈 서약서가 동봉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한 위원장은 “국민께 진심을 전하고 자만을 경계하며 모두 함께 가야 한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중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열세라고 느껴지는 지역 후보들은 더 절실하게, 우세 지역은 더욱 진심으로 사력을 다해 임하자”고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놓은 세력은 점점 더 염치와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있다.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이 점을 절실하게 호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된다. 혹시라도 우리 당이 져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역사의 죄인”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국 총 25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보수정당이 전체 선거 지역구에서 후보를 낸 것은 제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나아가 국민의힘은 총선용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대해서도 지난 18일 비례명단과 순번을 확정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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