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사이클 기대주’ 김도윤(가평중)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도윤은 1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15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강연수(대전 변동중)와 김한성(강원 양양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달 30일 남 15세부 개인추발 2㎞에서 2분27초469로 부별 한국신기록(종전 2분28초088)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던 김도윤은 이날 제외경기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김도윤은 남자 15세 이하부 MVP에도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또 남일부 제외경기 결승에서는 강석호(의정부시청)가 이성연(강원 양양군청)과 김재현(연천군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