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봄을 테마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이날 장외 W1 게이트 앞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벚꽃 ‘분홍 솜사탕’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선 버스킹 행사를 마련하는 등 벚꽃 명소인 탄천종합운동장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또 매 홈경기마다 ‘직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성남네컷’에는 봄을 맞아 특별히 선수단에 분홍 벚꽃이 추가된 시즌 한정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성남FC 까치와 분홍색 벚꽃이 함께 있는 아크릴 키링과 블랙과 핑크의 조화가 포인트인 벚꽃 머플러도 봄맞이 신규 MD로 제작돼 판매된다.
성남은 이번 서울 이랜드 전부터 경기를 보며 뜨겁고 바삭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치킨플러스 치킨 픽업 부스’를 운영한다.
치킨플러스 어플을 다운받아 ‘성남FC’ 매장을 선택해 주문하면 되며 경기 전날부터 경기 시작 4시간 전까지 주문 가능하며, 티켓부스 옆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성남은 이밖에도까치라운지 버스킹, 봄맞이 블랙 치어풀 플랜카드 만들기, 까치둥지 크리스버거 픽업존, 츄러스와 닭꼬치 등 다양한 푸드트럭 라인업과 봄맞이 체험부스도 마련한다.
지난 6일 충남아산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87분 터진 박지원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은 최근 코리아컵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김포전 홈경기 승리에 이어 홈 2연승을 거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