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공격수 김정환이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성남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3-1 승리에 앞장선 김정환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김정환은 안양과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4분 박지원의 결승골을 도운 뒤 후반29분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성남은 이날 전반29분 장효준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7분 안양 김동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4분 김정환의 도움을 받은 박지원의 결승골로 후반 29분 김정환의 쐐기골까지 더해 3-1로 승리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고 성남과 안양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또 김정환을 비롯해 성남의 미드필더 박지원과 신재원, 수비수 장효준과 김주원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 루페타(부천FC1995)와 플라나(김포FC), 미드필더 최재훈, 수비수 박경록, 골키퍼 손정현(이상 김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