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에 소재한 속초해수욕장에서 이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년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오산시와 속초시,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이 매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오산시민이 대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기간 속초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에서 오산시민에게 튜브(대/소)와 파라솔 무료 대여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오산시민은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제시를 통해 오산시민임을 확인한 후 쿠폰을 받아 해수욕장 내에 마련된 대여 장소에서 물놀이용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들에게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이러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매도시 속초시에 여름 휴가철 오산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오산시민도 안전 수칙과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수욕장은 지난 7월 1일 개장하여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속초시의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2024년 속초해수욕장 하계휴양소’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7.1.~8.25.) 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오산시민임이 증명될 때 1일 1회 속초해수욕장 무료 주차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