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오산다온유치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학부모 재능기부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인라인스케이트 강사, 벨리댄스 강사, 바리스타 직업을 가진 학부모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7월 놀이 주제 ‘건강한 생활’과 관련하여 △안전교육‘인라인스케이트 안전하게 타기’△유아 체육 교육‘신나고 즐거운 벨리댄스’등을 수업했다.
10월에는 놀이 주제 ‘세계 여러 나라’와 관련하여 △세계 여러 나라 이해 교육‘커피가 궁금해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들은 일일 선생님이 되어준 학부모들의 다양한 수업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재능기부 수업 나눔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었으며, 수업하면서 평소에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산다온유치원 진영란 원장은 “학부모님들의 다재다능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의 신체·정서 발달 및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도모할 수 있으며, 유아·교사·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자이며 동시에 능동적 참여자가 되어 협력하는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