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카레카(이하 니콜라스)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니콜라스는 레가타스 브라질, 과라니, 파이산두 등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023년 과라니에서 안양의 야고와 함께 뛴 그는 2018년 보르스클라 폴타바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니콜라스는 리그 및 컵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136경기에 출전, 1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콜라스는 키 188㎝, 몸무게 80㎏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헤딩에 강점이 있다.
또 슈팅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전방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단레이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콜라스는 등번호 9번을 달 예정이다.
니콜라스는 “FC안양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남은 경기 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