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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 운영

마음 상처 극복하기 위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진행
9월 5일까지 선착순 접수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과거 기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부제: GROWTH, 아픔을 넘어 성장하기)을 운영한다.

 

트라우마는 겪게 되는 순간 자신과 삶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긍정심리학에서는 외상 경험 이후 사회문화적 특성과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긍정적으로 개입된다면 오히려 외상 전의 기능보다 훨씬 유연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외상 후 성장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9월 6일부터 트라우마 심리교육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상 경험이 주는 고통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경험한 외상으로부터 의미를 찾아 심리적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트라우마 심리교육을 통해 외상 경험이 고통의 산물만이 아닌 우리 삶에 있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자원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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