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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금암초, 오산세교복지관과 연계하여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불법유포 범죄에 발빠른 대응

 

오산 소재 금암초등학교(교장 양인숙) 교육복지실에서는 지난달 30일 오산세교복지관 아동청소년 인권활동가팀이 진행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했다고 2일 전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행위로 아동청소년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에 대응하여, 오산세교복지관 아동청소년 인권활동가팀이 학교를 방문하여 △디지털성범죄의 정의 △디지털 성범죄의 종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 조치 등 학생 스스로가 디지털 성범죄에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예방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육복지실에 부스를 설치하여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고전화번호 찾기, 예방 퀴즈 등 참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몰카탐지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여학생은 “누구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무서웠는데 오늘 자세히 설명을 듣고 피해를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았고, 몰카탐지카드도 받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암초등학교 교장 양인숙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온라인상의 성범죄가 일상생활까지 파고들어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최대 피해자가 어린 청소년들이다.

 

마침 오산세교복지관이 지역사회차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인권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옴으로써 이번 캠페인이 가능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이어진 협업은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활동을 학교차원에서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수록 심각해지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우리지역 아동청소년보호를 위하여 앞으로도 오산세교복지관에서는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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