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 수원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 열차와 버스 표가 매진됐다.
15일 수원역에서 부산, 광주, 대전 등으로 이동하는 노선은 무궁화, 새마을, KTX 등 대부분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평소보다 많아 수원역 측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역장을 포함한 일부 인력을 추가로 근무에 투입했다.
부산역은 오전부터 열차편으로 도착한 귀성객들로 북적거렸다. 대전역과 천안아산역, 대전복합터미널, 세종복합터미널 등도 귀성 인파로 크게 붐볐다.
호남선과 전라선이 교차하는 익산역에도 오전부터 귀성객 행렬이 이어졌다.
KTX 오송역에서 동대구, 부산, 광주 송정 방면 등 고속열차 표 역시 이날 오후까지 입석을 제외하고 거의 매진된 상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