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정진욱 학생(정보통신학부 4학년)이 지난 8월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해커톤대회’에서 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전국 11개 SW진흥기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디지털 시대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55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해당 과제를 수행했고, 최종 평가를 통해 총 18개 팀에게 상장과 총 5100만 원 상금을 전했다.
한신대 정진욱 학생은 카이스트 박재민, 아주대 이창석 학생과 함께 ‘이음’이란 팀명으로 충남지역 대표로 출전해, 지정과제2(관광데이터 기반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AI기반 여행 플래너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큰 호평을 받고 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
한신대 정진욱 학생은 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해커톤에서 ‘개발’ 역할을 맡아 팀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모습을 만들었다.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과정은 개발자로서 성장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개발자와 기획자의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고, 피드백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의 가치를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