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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추곡수매 현장 방문…농민들 격려 및 고충 청취

벼 수확량 감소 예고에도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 표해
안성시 농업 발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강조

 

안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지역농협의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벼 수매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일죽농협 수매장을 시작으로 죽산농협, 금광농협, 안성마춤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수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성농협의 배 선별장에도 방문해 깍지벌레 및 고온장애로 인한 과수 피해 현황도 함께 들었다.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각 수매 현장을 직접 살피며, 벼 생산 현황과 벼 수매 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벼 생산량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쭉정이 벼의 발생이 늘어나고, 장기 강우와 고온 지속으로 수발아가 발생해 작년 대비 약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성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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