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와 함께 정책협의회를 열고, 팹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29일 오전 10시 경기본부 2층 강당에서 경기도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이 자리에는 장정석 한은 경기본부장,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과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박주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팹리스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은 경기본부는 국내 팹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설계인프라 및 수요처 확보 관련 지원, 해외 고급인력 유입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의 정책을 제언했다.
경기도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공공 기반시설 확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