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기념,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지역 공동체 '굿패밀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수정경찰서가 플리마켓을 개최한 것은 지난 17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눔과 판매로 이어가며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2012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굿패밀리복지재단'에 기부됐다.
'국패밀리복지재단'은 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의 복지 사업을 위한 곳으로 이번 수익금은 이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