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희망하는 가구를 모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38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총 30세대 중 사업을 신청한 1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보수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시는 나머지 현재는 약 12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참여가구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800만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