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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 3.8억 원 판매 기록

경제난 속 중소기업 판로 확대...전년 대비 36% 성장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올해 총 3억 8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남다른상점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렸다.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식품, 패션, 뷰티, 생활리빙 등 21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모모스키친의 명란 트러플 소스는 간편 요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미산 고급 원목가구를 소개한 메르시라포레(대표 박현진)도 주목받아 향후 리빙가구페어전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10회 행사에서는 매출왕, 신인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개그맨 윤택이 행사장을 찾아 중소기업들을 응원하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  


‘남다른상점’은 2019년부터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10회에 걸쳐 총 260개사가 참여했다. 누적 매출은 약 12억 원에 달하며,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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