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25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약 6명을 선발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바이오·의약학·생명공학 등 이공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성남시에 거주 중인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7주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성남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바이오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감염병과 질병 연구,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바이오 산업의 최전선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성남시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1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실시한 바이오 인턴십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바이오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