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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획득

갑질 근절·청렴문화 실천으로 조직문화 혁신 공기업으로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며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산업정책연구원 산하 윤경ESG포럼이 주최한 제도로, 한난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갑질 근절 및 일하기 좋은 공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조직 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부여된다. 인증은 1년간 유지되며, 올해 선정된 43개 기업 중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해 단 3곳에 불과하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 취임 후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성과로는 ▲‘투명경영’을 4대 경영방침 중 최상위 가치로 설정 ▲기관장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경영진 청렴 실천 결의식 ▲매월 ‘소통·공감의 날’ 운영 ▲투명경영위원회 신설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갑질 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사장은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첫걸음은 구성원의 태도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경영진과 간부들이 먼저 올바른 언어 습관과 청렴한 행동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난의 지속적인 청렴 실천과 조직문화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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